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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의 자는 자방이며 호는 유후이다.

장량은 한나라의 충신이자 책사로 엄청난 재주와 뛰어난 술책으로 자신의 맞수인 범증을 반간계를 이용하여 제거했다.

장량은 한신, 소하와 함께 한나라 창업의 3대 공신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뒤 한신, 팽월, 영포 등 공을 세운 무신과 군사를 반란 할 것이라고 무차별적으로 숙청하였다. 이에 장량은 유방의 눈길을 피해 부귀영화가 아닌 산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살았다. 하지만 신선이 되려고 신선술을 익히다가 굶어 죽었다고 한다.

장량의 재주와 술책은 삼국시대의 최고 책략가 제갈공명과 비교과 되니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